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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최상’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그리스어의 첫 자모(字母)인 알파(α)와 걸(girl)을 결합한 말로, 리더십과 자신감 그리고 성취욕, 진취적·혁신적 사고와 도전의식을 갖추고 뛰어난 학업성적과 왕성한 교내·외 활동성을 보이는 여학생들을 가리킨다.
알파걸이란 말은 2007년 아동·청소년 심리학자인 댄 킨들런(Dan Kindlon)이 펴낸 <알파걸: 신 미국소녀, 그들이 세계를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이해>라는 책에서 비롯되었다.
댄 킨들런은 미국의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과거와는 다른 예비 엘리트 여성의 특징을 발견하고, 그런 특징을 갖춘 여학생들을 알파걸이라고 불렀다. 댄 킨들런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알파걸들은 첫째, GPA 성적(4.0 만점)이 3.8 이상이고, 밴드·댄스·치어리딩·스포츠 등의 활동과 교내 신문·모임이나 단체 등에서 최소 1곳 이상 리더로 활동하고, 공부 외의 활동에 1주일에 최소 10시간 이상 투여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 주변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공부를 열심히 해 높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미래에는 대학교육을 받은 후 좋은 직장에 다니고, 돈을 많이 벌고,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알파걸들은 그들의 할머니, 어머니 세대가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운 덕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불평등을 겪지 않아도 되는 환경 속에서 자라고, 그들의 부모 역시 아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방법으로 딸들을 교육시킨다. 그런 이유로 이들은 남자아이들과의 경쟁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건강하고, 긍정적이고 자신 있는 태도로 자신의 재능과 꿈을 키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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